직장인 부업의 종류와 주의 사항 알아보기

최근 들어 직장인들의 부업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옛날의 부업이라면 봉투 붙이기, 박스 접기, 인형 눈알 붙이기 등 단순 반복작업이 많았습니다. 추가로 대리운전이나 각종 아르바이트 정도가 전부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산자가 되기 쉬운 환경으로 변화하면서 부업이 다른 차원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직장인 부업 인구가 증가하는 이유, 부업의 종류 그리고 주의사항까지 알아보겠습니다. 포스팅 내용을 참고하여 월급 외 추가적인 소득을 얻는 데 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이투데이

 

직장인 부업 인구가 증가하는 이유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부업 인구는 약 52만 6000명으로 전년도 대비 7.9%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9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현황에 따르면 N잡을 하고 있거나 N잡 경험이 있는 직장인은 10명 중 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인이 부업을 하는 이유로는 월급 외 추가 소득, 여가 시간 활용하기, 다양한 경험하기, 퇴사나 은퇴 이후 삶 설계 등이 있습니다. 인기 유튜버의 월평균 광고 수익이 수천만 원까지 한다는 사실에 많은 직장인들이 유튜브에 도전한 적도 있었습니다. 수천만 원은 아니더라도 퇴근 후 하루 2시간 정도를 부업에 투자하여 월급 외 수입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수입이 고정적인 직장인들에게 충분히 부업을 할만한 이유가 됩니다.

 

직장인 부업의 종류

직장인들이 주업 외에 추가 수입을 올릴 수 있는 부업은 다양합니다. 다음은 5가지 대표적인 부업과 각각의 특징 및 장단점입니다.

1. 온라인 콘텐츠 제작 (블로그, 유튜브, SNS)

블로그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제작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입니다. 광고, 후원, 협찬, 제휴 마케팅 등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 블로그: 글을 쓰고 검색 엔진 최적화(SEO)를 통해 트래픽을 모아 광고 수익 창출
•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조회수에 따라 광고 수익 및 협찬 유도
• SNS: 인플루언서로 성장하면 협찬 및 광고 기회가 생김
• 장점
  • 취미를 부업으로 연결할 수 있음
  • 초기 자본이 거의 들지 않음
  • 장기적으로 자산(구독자, 트래픽)이 될 수 있음
• 단점
  • 경쟁이 치열함
  • 꾸준한 콘텐츠 업로드와 관리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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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프리랜서 업무 (디자인, 번역, 글쓰기 등)

직장에서 얻은 기술이나 재능을 활용해 외주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그래픽 디자이너는 로고 디자인, 번역가는 외국어 번역, 작가는 콘텐츠 작성 등을 맡을 수 있습니다.

• 장점
  • 본업과 관련된 스킬을 활용 가능
  • 자유로운 근무 시간과 장소 선택 가능
  • 포트폴리오 구축 시 장기적 커리어 확장 가능
• 단점
  • 일정 관리가 필요하고 일감이 불규칙할 수 있어 수입 변동이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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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커머스 및 리셀링 (온라인 쇼핑몰, 중고거래)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eBay 같은 플랫폼을 이용해 상품을 판매하거나, 리셀(중고 판매) 사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재고를 직접 보유하거나, 위탁판매(드롭쉬핑) 방식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 장점
  • 초기 자본이 적게 드는 비즈니스 모델도 존재
  • 재고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드롭쉬핑 활용 가능
  • 취미(예: 한정판 제품 구매)를 부업으로 연결 가능
• 단점
  • 상품 소싱과 마케팅에 대한 지식 필요
  • 재고 관리나 고객 응대 등의 추가 업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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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식·코인 투자 및 배당 소득

주식이나 가상화폐에 투자해 자본 이득(매매 차익)이나 배당 소득을 얻는 방법입니다. 투자 자산에 따라 장·단기 수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 장점
  • 자본이 불어나는 경험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도모할 수 있음
  • 배당주나 채권을 통해 정기적 현금 흐름 확보 가능
• 단점
  • 시장 변동성이 크며 리스크가 존재
  • 지속적인 공부와 정보 탐색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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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취미 강사 또는 온라인 클래스 개설

개인 취미나 전문 지식을 활용해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 강의를 열어 수익을 창출합니다. 예를 들어, 사진 촬영, 악기 연주, 요가, 코딩 등의 수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클래스101이나 탈잉 같은 플랫폼에서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장점
  •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음
  • 부업과 동시에 자기 계발 가능
  • 수강생과의 네트워크 형성
• 단점
  • 수업 준비와 진행에 시간이 소요됨
  • 마케팅 없이 초기 수강생 확보가 어려울 수 있음

 

부업 시 주의해야 할 사항

직장인들이 부업 시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회사와의 계약서에 '겸업금지조항'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회사 계약서에 겸업이 금지되어 있다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본업을 하고 있는 회사에서 부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해고시키기는 어렵습니다. 겸업금지조항은 헌법에 보장되어 있는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조항입니다. 본업에 피해 및 지장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정당한 이유 없이 겸업만을 이유로 해고조치 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최근 판례가 있습니다. 단, 부업 시 본업의 경쟁업체에 근무하여 본업에 피해를 준다거나 회사의 기업질서를 해치는 등의 사유가 있을 경우 사측은 근로자의 겸직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부업은 하고 싶지만 회사에 알리고 싶지 않은 분들께서 꼭 알아두어야 하는 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고용보험이 중복되었는지 확인한다.

고용보험은 중복가입이 되지 않아 가입하게 되면 기존의(본업) 회사에 통보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 사업주에게 고용보험 가입을 제외해 달라는 말씀을 드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배달을 하거나 대리 운전을 할 경우에는 80만 원 이상의 소득을 얻게 되면 고용보험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회사에 알리고 싶지 않으시다면 배달이나 대리운전 수익을 조정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2. 부업 수입이 연 2,000만 원 미만인지 확인한다.

건강보험공단에서 월급 이외 수입이 2,000만 원을 넘을 경우 '소득월액보험료'를 추가로 부과합니다. 추가 소득이 2,000만 원 넘게 된다면 건강보험료를 추가로 납부해야 하는데 회사에서 소득금액증명원을 확인하거나 연말정산 시 건강보험료 비용이 징수되었던 것보다 많을 경우 직원이 다른 수익이 있었다는 것을 유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으로 인한 추가 소득이 2,000만 원 미만이라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건강보험료가 추가로 부과되는 소득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직장 외 추가 근로 소득, 배당소득, 이자소득, 임대소득, 연금소득, 사업소득, 기타 소득 이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 근로소득이 추가로 발생하고 스마트스토어나 오프라인 매장 등을 한다면 사업소득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주식이나 코인 등 투자를 하거나 월세를 받는 임대소득이 발생하는 경우도 앞서 말씀드린 2,000만 원에 포함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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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직장인 부업에 대하여 샅샅이 알아보았습니다. 부업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본업과 충돌하지 않으면서도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입니다. 부업을 통해 추가 수익뿐만 아니라 자기 계발과 성장도 같이 하는 '갓생'을 살아봅시다!~